이제는 콜린성 두드러기가 완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이 병에 대한 별다른 생각이 없어요. 까먹고 지낸 지가 좀 됩니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다 보니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저의 경험을 써보자면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처음 증상이 발현된 게 고등학교 때였을 까요? 한 25년 된 거 같습니다.
초기에는 뭔가 더워지거나 (땀이 나려고 할 때) 매운 걸 먹으면 머리가 따끔따끔 한 느낌이 납니다.
머리에서 땀이 나는 것이려니 하면서 넘기는데 시간이 갈수록 머리에서 점점 내려와 나중에는 온몸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느껴집니다.
피부과에 가서 바르는 약. 먹는 약을 처방받았지만 별다른 차도는 없습니다.
운동을 해보라고 해서 따끔 거림을 참고,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하는 생각에 고통을 참으며 운동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겨울에 출퇴근은 지옥입니다. 추운 밖에 있다가 지하철을 타면 바로 신호가 오고 따끔거림이 시작됩니다.
가만히 있으려고 해도 몸이 따끔거려 움찔움찔하며 지하철에서 참기도 많이 참았네요.
온도 차이라 나는 곳이라면 어디든 고통의 대상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따끔거리는 몸에 붉은 반점들도 올라오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아래 블로그를 접하게 됩니다.
저랑 동일한 증상으로 고통받으신 분인데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에 한번 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현재 "감마리놀렌산"을 먹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블로그에서 말한 것처럼 "초유"와 "달맞이꽃 종자유"를 같이 먹었는데, 초유는 구하기가 점점 힘들기도 하고 나중에는 "감마리놀렌산"성분 들어간 것만 구해서 먹었습니다.
초기엔 매일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요즘은 생각날 때만 먹습니다.
저는 더 이상 따끔거리지 않거든요...
(처음에는 그렇게 간절했는데... 지금은 고통이 없으니 사람이 참 간사합니다)
몇 개월 동안은 정말 이게 효과가 없어서 맞나?라는 의심이 들었으나, 그냥 영양제 하나 먹는다는 생각으로 6개월쯤 먹으니 효과가 나왔습니다.
해당 블로그 댓글 보시면 제가 작성한 게 있을 겁니다. 2016년 05월 19일에 다시 블로그 방문해서 작성했었네요. J모해가 접니다
저를 지옥에서부터 살려준 블로그입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s_molang&logNo=60131898313
제가 의사면 관련해서 연구 좀 해볼 텐데 효과 없는 약만 처방해주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저에겐 그 어떤 의사들보다 위에 블로그 모랑 님이 구세주입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이 병을 격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을 모르죠... 정말 피부를 뜯고 싶은 심정입니다.
물론, 저는 효과를 봤고 완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감마리놀렌산"를 먹는다고 나아질 거라는 생각은 안 들지만, 몸 건강을 위해 영양제 하나 더 먹는다는 생각으로 드시고 더 나아가 지옥 같은 콜린성 두드러기 병이 나아진다면 먹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궁금하신 사항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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